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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OMC 일정 및 금리전망 : 연준 의장 교체의 파장은?

2026년은 연준(Fed)의 독립성이 가장 큰 시험대에 오르는 해가 될 전망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와 함께 차기 의장 선임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026 FOMC 일정과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2026 FOMC 일정 (한국 시간 기준)

2026년 금리 결정이 내려질 8번의 회의 일정입니다. 특히 파월 의장의 마지막 회의가 될 5월과 새 의장의 데뷔전이 될 6월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건 당연하겠죠?

  • 1월: 1월 28일 ~ 29일
  • 3월: 3월 18일 ~ 19일 (점도표 발표)
  • 4월/5월: 4월 28일 ~ 29일 (제롬 파월 의장 마지막 회의)
  • 6월: 6월 16일 ~ 17일 (신임 의장 첫 회의, 점도표 발표)
  • 7월: 7월 28일 ~ 29일
  • 9월: 9월 15일 ~ 16일 (점도표 발표)
  • 10월/11월: 10월 27일 ~ 28일
  • 12월: 12월 8일 ~ 9일 (점도표 발표)

2. 금리 정책 방향: “물가 안정 vs 경기 부양”

미국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헤드라인 CPI 2.7%, 근원 CPI 2.6%, PCE 물가 역시 2% 초반대에서 유지되며 인프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2026년 금리 인하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금리 인하 전망: 현재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3.75%인데요. 2026년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3.00% ~ 3.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변수: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보편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수입 물가가 상승하며 다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수 있죠.

3. ‘트럼프의 연준’ 시대? 차기 의장 이슈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15일에 공식 종료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파월 의장과 대립각을 세우며 자신의 정책을 뒷받침할 인물을 선임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유력 후보군
    •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로, 시장 친화적이면서도 정부와 소통이 원활한 인물로 꼽힙니다.
    • 케빈 하셋(Kevin Hassett):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전형적인 친트럼프 인사입니다.
  • 시장 파급 효과: 만약 연준의 독립성보다 정부의 입김을 우선시하는 인사가 임명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통제 불능과 달러 신뢰도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정책은 전세계 금리는 물론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 모든 자산의 가격을 결정합니다. 미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유동성이 풀리면서 대규모의 자금이 자산 시장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저도 소액이지만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미 연준의 입을 주시하게 되는데요.

과연 미 연준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